안녕하세요. 국립경국대학교 국어교육과 졸업생 OOO입니다. 저는 2026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하여, 현재 경상북도 소재의 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설렘을 안고 입학했던 신입생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교단에 서서 모교의 합격 수기를 작성하고 있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감격스럽습니다. 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과정과 그 길을 든든하게 지지해 준 학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진솔하게 나누고자 합니다.
대학 시절을 돌아보면, 대학생의 삶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학과 공부에 매진하며 전공 지식을 깊이 파고드는 유형이고, 둘째는 학생회나 동아리, 공모전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통해 세상을 넓게 경험하는 유형입니다. 저는 철저히 후자에 속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시험 기간에는 벼락치기로 위기를 모면하기 일쑤였고, 전공 서적보다는 사람들과 부대끼며 다양한 경험을 쌓는 데 몰두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른 분야의 진로에 눈을 돌리게 되었고, 4학년 무렵에는 오랜 꿈이었던 국어 교사의 길을 잠시 내려놓기도 했습니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당시의 저는 스스로 임용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제가 학과로부터 가장 큰 감동과 실질적인 도움을 받은 것은 바로 이 시기였습니다. 교수님들께 임용시험에 응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조심스레 밝혔을 때, 무척 아쉬워하시면서도 오히려 제 새로운 도전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응원해 주셨습니다. 교수님들과 학과 조교 선생님께서는 제가 먼저 부탁드리지 않아도 취업에 필요한 정보와 유용한 자료들을 끊임없이 찾아 보내주셨습니다. '국어 교사를 준비하지 않는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저라는 사람의 미래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지지해 주셨던 것입니다.
혹시 이 글을 읽는 예비 신입생이나 후배들 중 ‘사범대에 진학했는데 막상 적성에 맞지 않으면 어떡하지?’라는 고민을 하는 분이 있다면 자신 있게 대답해 드릴 수 있습니다.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국립경국대학교 국어교육과에는 여러분이 어떤 진로를 선택하든, 학생의 편에 서서 진심으로 함께 고민하고 이끌어주시는 교수님들과 조교 선생님이 늘 곁에 계시니까요."
졸업 후 방황의 시기를 거치며, 저는 결국 제 가슴을 가장 뛰게 하는 일이 ‘국어 교사’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시 임용시험을 준비하겠다고 결심했을 때, 제 곁에는 여전히 든든한 모교가 있었습니다. 재학 시절 귀담아들었던 합격자 선배들의 특강과 교수님들의 지도 조언이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또한, 졸업생에게도 끊임없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주신 조교 선생님, 그리고 기꺼이 자신의 노하우를 나누어 준 동기와 선후배들 덕분에 늦깎이 수험생임에도 빠르게 올바른 공부 방향을 잡고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국립경국대학교의 훌륭한 학생 복지와 지원은 이미 많은 분이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 혜택을 온전히 누리며 제가 하고 싶은 활동과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국립경국대학교 국어교육과는 더욱 특별합니다. 2012년에 신설되어 역사가 아주 길지는 않지만, 이미 각 지역 현장에 진출하여 훌륭한 교사로 자리 잡은 졸업생들이 탄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손을 내밀어 주는 선배들이 있다는 것은 저에게 엄청난 힘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임용시험에 최적화된 전공 수업, 수시로 열리는 유익한 특강, 24시간 언제든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정독실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인프라는 수험생활의 강력한 무기가 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설령 입학 후 진로가 바뀌더라도 우리 학과는 학생의 모든 걸음을 온 마음으로 응원하고 지원하는 곳입니다.
"만약 국어 교사라는 꿈이 마음속에 작게나마 자리하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국립경국대학교 국어교육과에서 그 꿈을 키워보세요. 결코 후회하지 않을,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입니다."